영주시가 ‘2021 SRT 어워드’에서 올해 최고의 여행지로 선정됐다. 1일 시에 따르면, 수서발고속철도를 운영하는 SR의 차내지 ‘SRT 매거진’의 2021 SRT 어워드에서 최고의 국내여행지 10곳 중 영주시가 선정됐다.STR어워드는 국내 여행문화 활성화를 위해 9월 한 달간 진행한 설문(독자 9231명)을 반영한 1차 심사와 여행 작가 및 여행전문기자 등 10인의 전문가 평가를 반영한 2차 심사를 거쳐 영주를 포함한 최종 10곳이 선정됐다.영주는 유홍준 교수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산사 편’에서 첫 번째로 소개된 부석사와 소백산 자락에서 생산되는 영주사과, 풍기인삼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최근 480만 구독자(10월말 기준)를 가진 인기 먹방유튜버 ‘쯔양’의 방문으로 다시 화제가 되고 있는 ‘영주365시장’의 ‘랜떡’을 ‘핫플’로 소개했다.특히 여행객들의 관심을 반영해 수상 지역 중 사진 명소로 인기를 누리는 ‘인스타그램 성지’로 영주시 ‘무섬마을 외나무다리’를 꼽아 경북문화관광공사의 ‘언택트 경북 관광지 23선’ 선정에 이어 그 인기를 재확인했다.‘무섬마을’은 내성천 물줄기가 유유히 돌아 흐르는 가운데 물 위에 떠 있는 섬을 뜻하는 영주를 대표하는 전통마을로 외나무 다리를 건너면 아름다운 자연과 전통가옥, 가을풍경이 어우려져 가족과 연인들이 사진찍기 좋은 ‘핫플’로 각광받고 있다.장욱현 영주시장은 “기차여행객들이 뽑은 최고의 여행지로 영주시가 선정되어서 무척 반가운 일”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찾아와 영주시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고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시는 11월 1일부터 시작되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국내 및 해외 관광객의 수요가 차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다양한 관광콘텐츠와 인프라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개관한 천지인사상체험관에서는 인기 웹툰을 테마로 한 융복합체험관 운영을 앞두고 있으며, 선비의 고장 영주시의 랜드마크가 될 한문화테마파크 ‘선비세상’은 내년 6월 개장을 목표로 준비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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