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가흥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오자금, 권서영)는 10일 라우드(LOUD)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이용자들에게 안전스티커를 제작해 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최근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장애인 전동휠체어 및 전동스쿠터 운행 시 사고 위험으로 안전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이에 따라 가흥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장애인 전동보조기기를 쉽게 인지하고 야간에도 눈에 잘 띄도록 해 사고를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안전스티커 부착을 기획했다.가흥1동은 안전스티커를 장애인 의료급여 수급자가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급여 신청이나 지급 청구를 위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할 시 원하는 장애인에게 직접 배부할 예정이다.또한 행정복지센터 내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충전소에 안전스티커 지원 안내문을 통한 지속적인 홍보로 안전스티커 부착을 확대 정착시킬 방침이다.권서영 공동위원장은 “안전스티커 부착으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함으로써 현장의 문제를 개선해 작지만 큰 변화를 이루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라우드 프로젝트를 계기로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오자금 가흥1동장은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안전운행에 대한 비장애인의 관심을 유도하여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식을 회복할 수 있는 가흥1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라우드 프로젝트’는 ‘Look over Our society Upgrade Daily Life(우리 사회를 살펴보고 일상을 업그레이드하자)’의 줄임말로 ‘작은 외침(LOUD)를 뜻하기도 한다. 주민들이 주인공이 되어 일상 속에 존재하는 문제들을 작은 아이디어로 변화시키고 해결해 나가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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