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일본수도권의 대표적 관광도시 `닛코`와 관광우호도시교류협정 체결 일본 수도권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기반 구축 지난 8일과 9일 일본 후쿠오카와 도쿄에서 관광홍보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경주관광홍보사절단(단장 백상승 시장)은 11일 일본 내 수도권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닛코시(日光市)와의 `관광우호도시협정`조인식을 가졌다. 닛코시청에서 열린 조인식에는 닛코시의 사이토 후미오 시장과 가토 유지 의회의장을 비롯하여 관광협회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백상승 경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훌륭한 문화재와 아름다운 자연, 그리고 온천이 있는 세계적인 관광명소인 닛코시와 관광우호도시를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역사적 인연과 많은 공통점을 지닌 양시가 관광우호도시로서 협정을 맺어 서로가 가진 정보를 교환하고, 활발한 교류를 추진한다면, 양시는 물론 양국의 우호증진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관광우호도시 협정을 맺은 오늘을 시작으로 양시가 더욱 돈독한 우의와 국제교류를 발전시켜 나가게 되기를 바라며,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한다"며 당부의 말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사이토 후미오 닛코시장은 "신라천년의 고도이며, 국제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인 경주시와 관광우호도시 협정을 맺게 되어서 대단히 기쁘며, 앞으로 관광분야는 물론이거니와 여러 분야에서 교류를 강화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경주시와 `관광우호 도시협정`을 맺은 닛코시는 도쿄에서 자동차로 3시간 걸리는 일본의 대표적인 관광도시로, 천혜의 자연경관과 온천, 풍부한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연간 1,200만명의 관광객을 찾고 있는 곳이다. 앞으로 양시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상대방의 관광정보를 제공하며, 경주의 특산품 소개 및 축제 상호파견, 민간봉사단체 및 청소년간의 교류를 적극 추진하는 것에 합의했다. 시 관계자는 "일본의 대표적인 관광도시인 닛코시와 `관광우호 도시협정`을 체결함으로써, 도쿄 부근에 경주관광의 홍보 교두보를 마련하고, 관광 관련 산업의 교류와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관광객 유치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최병화 기자 경주관광홍보사절단장인 백상승 경주시장이 지난 11일 일본 수도권의 대표적 관광지인 닛코시(日光市)와의 `관광우호도시협정`조인식을 가졌다. 백 시장과 사이토 후미오 닛코시장이 조인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