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의 서라벌대학(총장 김재홍)은 스파테라피과가 세계 권위의 국제 테라피 자격시험 위원회인 ITEC(International Therapy Examination Council)의 지정교육기관으로 승인됐다고 17일 밝혔다. ITEC 자격증은 세계 어느 곳에서나 통용되는 국제자격증으로 현재 세계 33개국 650여개 대학에서 ITEC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두고 있는 ITEC는 영국 정부의 승인을 받은 직업과 연관된 여러 분야의 자격증을 발급하는 국가 자격 기구(National Qualifications Framework)이다. 세계적인 기준 아래 해당 과목을 교육하는 교육기관들을 규격화된 모듈에 따라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어 세계 어디에서 교육을 받더라도 동일한 교육의 품질을 인정받을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이 때문에 서라벌대학 스파테라피과 이번 ITEC 지정교육기관 승인은 국내 스파 관련학과로서의 입지와 명성에 걸맞은 국제적인 자격요건을 인정받았다는데 의의가 크다. 나아가 명실공히 세계적인 교육기관으로 나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했다는 데 그 의미가 깊다. 서라벌대학이 ITEC 지정교육기관으로 승인받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전국 최고의 시설과 규모를 자랑하는 서라벌대학 경주웰빙센터의 스파시설을 꼽을 수 있다. 또 국제 자격을 두루 갖춘 교수진들에 의해 이뤄지고 있는 완벽한 교육 시스템도 빼 놓을 수 없다. 서라벌대학의 ITEC 과정에는 국내 유일의 스파 트리트먼트(Spa Treatments)과정이 진행되고 있어 국내 스파산업의 발전과 스파 인력 양성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외에도 림파틱 드레니쥐 마사지(Lymphatic Drainage Massage), 타이 마사지(Thai Massage), 스톤테라피 마사지(Stonetherapy Massage), 인디언 헤드 마사지(Indian Head Massage) 등의 과정도 ITEC 인증을 받았다. 서라벌대학 스파테라피과 학생들은 수업 중에 배운 과목들 중 해당하는 과목의 ITEC 시험에 응시함으로써 최소 6가지 이상의 ITEC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 국내외 취업에 있어 유리한 기회를 가지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라벌대학은 스파와 미용 관련업에 종사하거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ITEC 과정을 운영할 예정으로 국내스파산업의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주 학과장은 “서라벌대학 스파테라피과가 ITEC 인증교육기관으로 승인된 만큼 외국 유학이나 취업 등에 있어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며 “더욱이 더 넓은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신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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