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선도동 주민동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선도동 주민센터가 충효동으로 이전 신축돼 18일 오후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감으로서 쾌적한 청사 환경속에 대민행정서비스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이날 열린 준공식에는 백상승 경주시장을 비롯한 최병준 경주시의회 의장, 지역 도·시의원,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로 풍물놀이, 국민의례,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현판제막, 기념컷팅, 청사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선도동 주민센터는 지난 1982년에 지어진 건물로 노후돼 협소하고 서악동에 위치해 많은 동민들이 민원을 보는데 불편을 겪어왔으나 최근 신도시로 발전하는 충효동 일원 정보고등학교 북편(월성중학교 앞)에 건립했다. 시가 지난해 11월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 선도동주민센터는 총 사업비 32억여원을 투자해 부지면적 6천㎡ 규모에 철근콘크리트조로 지하1층, 지상3층 건물 연면적 1,486㎡ 건물로 주민센터 및 주민자치센터와 중대본부, 각종 창고 등을 갖췄다. 또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갖고 부지매입비 17억원과 건축비 55억원 등 총 사업비 55억여원을 투자해 건립한 외동읍사무소는 부지면적 1만2천여㎡ 규모에 철근콘크리트조의 건물 연면적 2,666㎡로 지상 2층 건물 2동에는 각각 읍사무소와 주민자치센터, 농업인상담소가 들어서고 지상1층 건물 1동에는 예비군 중대본부 및 창고 건물을 갖춰 오는 23일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신현일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