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도서관·박물관·미술관 1관 1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김천시립도서관은 ‘1관 1단’ 사업에 지난해 처음으로 선정되어 권필선 화가(고경 궁중회화?불교문화재 연구소)와 함께 민화를 주제로 우리 그림에 대한 이론 강연과 더불어 자신만의 색채로 작품을 제작해 전시회를 개최했다. 올해 프로그램은 우리 전통 그림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부터 작년 사업에 참여해 작품을 제작해 본 중급자까지 다양한 민화를 제작하고 작품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업은 오는 4월 12일부터 11월 8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운영하며, 세부내용과 참가자 모집에 관한 사항은 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사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배정화 시립도서관장은 “작년 ‘1관 1단’사업이 시민들의 높은 호응으로 성황리에 운영되었던 만큼 올해도 삶에 아름다운 가치를 더해줄 수 있는 뜻깊은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우리 그림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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