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월 발족한 월성원전 삼중수소 관리 안정성 확보를 위한 민관합동조사단이 월성원전 부지 내 지하수 삼중수소 누출과 관련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민간합동조사단은 23일 오전 10시 문무대왕면, 같은날 오후 2시 양남면에서 두 차례에 걸쳐 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설명회를 연다.이 자리에서는 월성원전 부지 내 지하수의 삼중수소 검출 원인 및 향후 관리대책 등이 설명될 예정이다.다만, 주민건강 영향 평가의 심층조사와 부지 내 지하수 관측공에 대한 조사 결과 등은 제외된다.민관합동조사단 관계자는 "조사 결과를 사업자인 한수원이 규약에 명시된 바와 같이 반영 및 이행할 수 있도록 권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경주시월성원전·방폐장민간환경감시기구는 민관합동조사단의 간사기구로 경주시의회·감시기구·경주시·주민대표·전문가·시민단체 등에서 추천된 25명이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조사단은 월성원전 삼중수소 관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난달 8일 조사기간을 6개월 연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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