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 김장호 구미시장 후보가 ‘지역 HCN 새로넷방송 구미시장 토론회’ 를 일방적으로 취소해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지역 케이블 방송인 새로넷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들께 동의를 얻어 방송을 준비 중이었으나 지난 19일 김장호 캠프 측에서 토론회 참석 불가 입장을 일방적으로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민주당 장세용 구미시장 후보는 20일 “김 장호 후보는 뭐가 두려워 토론회를 취소했느냐”며, “이는 시민을 무시한 오만하고 이기적인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방송토론은 유권자들께 구미시 정책과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토론회를 통해 시장 후보자로 그동안 준비한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데 이를 취소한 이유를 모르겠다“며, 의구심도 제기했다.   그러나 김장호 후보는 “오는 26일 TBC 방송 법정토론을 앞두고 토론준비와 얼마남지 않은 선거일정상 참석할 시간적 여유가 없어 양해를 구한 뒤 토론회 취소을 통보했다“며, "며칠후 전개 될 맞짱 토론에서 확실한 정책비전을 구미시민들께 보여 줄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지역 케이블 방송인 HCN 새로넷방송은 시장 맞짱 토론을 녹화 한 후 오는 24일 내보낼 예정이었지만 김장호 후보 취소 통보로 방송 송출에 차질을 빚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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