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에 출마한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가 선거운동 첫 주말을 맞아 시민들과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정치버스킹, ‘만민공동회’를 비롯해 전통시장, 대구FC 홈경기 등을 찾아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홍 후보는 주말 양일간 오전에는 선거사무소에서 각종 단체들과의 간담회로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고 오후와 저녁 시간에는 유권자들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는 일정을 소화했다.지난 21일에는 반야월시장을 방문해 동구청장 및 시, 구의원 후보들과 함께 시장 상인들과 유권자들을 만났고 저녁에는 아양아트센터 앞에서 500여명의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만민공동회’를 열었다.22일에는 서문시장을 방문해 상인연합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고 이 자리에서 홍 후보는 “서문시장은 대구경제의 증표”라며 “서문시장 상권이 활성화돼야 대구가 살아난다”고 강조하고 대형마트와 경쟁에서 이길 수 있도록 위생, 포장, 디자인, 신뢰 등을 강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또 "상가 재개발 및 재건축에 대해서는 상인들끼리 진지하게 숙의하면 반드시 해결책이 나올 것"이라며 "시정을 인수하게 되면 민자유치에 도움이 되도록 시 차원의 행정규제는 다 풀어주겠다"고 약속했다.이어 홍 후보는 부인 이순삼 여사와 함께 DGB대구은행파크를 찾아 대구FC 홈경기를 관람했다. 지난 8일 수원삼성 전에 이어 2주 만에 다시 찾은 강원FC 전도 3대0으로 이기자 홍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두번 갔는데 두 번 다 고맙게도 완승 하는군요. 앞으로 구단주가 되면 자주 가야겠네요”고 소감을 전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