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구미지역위원회가 국민의힘 구미시장 예비후보 A씨의 금품살포 혐의를 철저히 수사할것을 촉구했다.
구미갑·을지역위원회는 “최근 경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국민의힘 구미시장 예비후보 A씨의 선거사무실을 압수 수색해 지역 언론사 기자들에게 금품을 건낸 혐의를 살펴보고 있다”며 "사실일 경우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혐의가 사실이라면 더 이상 구미에서 일어나서는 안 될 중대한 선거범죄로 경찰은 해당 사실에 대해 어떠한 성역도 없이 철저히 수사해 진상을 파악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 현재 국민의힘 김장호 구미시장 후보 캠프에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합류해있는 A씨의 즉각적인 사퇴조치도 요청했다.
경찰은 지난 3월 A씨가 출마 기자회견을 한 시점에 지인 등을 통해 구미시청 출입기자 특정 모임에 수백만원을 건넨 혐의로 압수한 증거물 등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언론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르며 영상 촬영비로 100만원을 지불할 것을 약속을 했지만 선거보존 비용 회계 처리상 돈을 받은적이 없다”며 “특정단체 후원금은 개인 사비로 지불했다가 오해 소지가 있어 도로 돌려 받았다“고 해명했다.
한편 경찰은 돈을 건넨 것으로 지목된 A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후 범죄 혐의가 없을시 사건을 종결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kind=lin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