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3개 기업이 2022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2022)에 참가해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했다.시는 지역 식품기업들의 판로개척을 위해 매년 국내·외 주요 식품 박람회 참가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첫 사업으로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가했다.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아시아 4대 식품 전시회 가운데 하나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3년 만에 정상 열렸으며 급변하는 세계의 식품산업 동향과 정보를 공유하는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로 8회째인 서울푸드 어워즈는 ▲힐링(건강식품, 오가닉식품) ▲이노베이션(제조방법, 패키지 등 혁신적인 식품) ▲기호식품 ▲수입식품 ▲에코패키지 등 총 5개 분야로 나눠 각 분야의 우수제품을 선정해 시상한다.시는 이번 전시회에 지역의 8개 업체로 대구 공동관을 조성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3개 업체의 제품이 우수한 상품을 발굴하는 서울푸드 어워즈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선정된 대구 식품업체는 ▲힐링 분야에 농업회사법인 나은(제품명 : 제주향 톡톡), ▲이노베이션 분야에 아우노(천연 흑당 시럽), ▲기호식품 분야에 성경순만두(콘치즈 만두) 등 3곳이다. 선정된 업체에는 코트라의 인증서와 인증로고가 발급돼 수출 등 홍보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밖에 참가 업체별 활발한 상담으로 ‘서라벌 푸드’는 4000만원의 초도계약과 2억원 이상의 추가계약을 진행 중이다.또 ‘농업회사법인 청보마을’은 세계적 무역업체와 10만달러 수출계약을 추진하고 있고 ‘휴먼웰’은 상담 중인 바이어의 높은 만족도로 연간 30만달러의 계약이 기대되는 등 크고 작은 성과를 거뒀다.시는 앞으로도 지역 식품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오는 23일부터 4일간 일산에서 열리는 메가쇼와 11월 베트남 호치민 식품&음료 전시회 등 국내·외 유명 전시회에 대구 공동관으로 참가할 계획이다.이동건 시 농산유통과장은 “대구 식품업체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내 유명 기업들과 겨뤄 당당히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했고 상담실적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식품기업의 특성상 당장의 상담이 매출로 직결되기는 어렵지만 계속해 대구 식품기업들이 더 많이 홍보되고 판로가 개척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