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구시지사가 지난 18일 경북 성주 국제하키장에서 대한적십자 재난대응봉사회전국협의회 제2권역 재난대응종합훈련을 벌였다.이날 훈련에는 정민희 대한적십자사 국내사업본부장, 조희욱 재난대응봉사회전국협의회장, 박용식 재난대응봉사회대구지사협의회장 및 전국 재난대응봉사회 봉사원 200여명이 참석했다.훈련은 재난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대비훈련으로 NDRT(국내재난대응팀)의 편성‧운영을 통해 평시 재난발생을 모니터링하고 각종 재난 상황의 신속한 파악 및 초기대응을 위해 실시됐다.초기대응의 적극성을 높여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긴급구호지원기관’으로서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이재민 구호, 안전문화 보급 확산에 중점을 뒀다.조희욱 회장은 “재난 속에서도 생명을 살리는 활동을 하는 것이 적십자 정신이다”며 “전문성과 신속성을 강화해 더욱 신뢰받는 적십자 재난대응봉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NDRT은 재난발생 시 재난종류 및 특성, 재난 규모, 기상상태, 생필품 피해규모, 인명 및 가옥 피해, 수용 및 급식 필요여부, 이재민 대피현황 등을 꼼꼼히 조사해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 상황실로 보고하고 필요한 인력을 동원, 긴급구호활동이 신속히 전개될 수 있도록 권역별 활동요원을 구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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