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가 교조 ‘후투티’를 주제로 한 디자인융합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들로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와 공모전은 계명대 미술대학이 주관하고, 교육혁신처가 주최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융합적 작품 연구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3일까지 공모전을 통해 363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37개 작품을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했다.    수장작들은 내달 2일까지 계명대 대명캠퍼스 동산도서관 화이트 갤러리에서 일반인들에게 공개한다.   금상은 후투티를 활용해 무선청소기를 디자인한 산업디자인전공 김재준 씨가 수상했다. 이밖에 은상 5팀, 동상 7팀, 특선 12팀, 특별상 12팀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전달됐다. 미술대학 9개 전공 학생들이 모두 참여해 실용적인 생활용품부터 순수 예술 분야까지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융합적 기법을 적용한 회화 작품, 소재의 특수성을 고려한 공예 작품, 기술과 융합된 산업디자인 작품, 융합 패턴을 적용한 텍스타일디자인 작품, 디지털 기술과 융합된 패션디자인 작품 등 디자인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윤희 미술대학장은 “이번 후투티 공모전과 전시회는 미술대학의 융합적 디자인 역량을 보여줌과 동시에 미래의 융복합 디자인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융합디자인 교육과정 확산과 촉진에 더욱 매진해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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