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재단(이하 재단)이 코로나19로 움츠려 있었던 지역 예술단체(인)들의 해외 활동 희망 수요를 반영하고 국제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해외활동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해외활동지원사업은 지역 예술단체(인)들의 해외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해 창작 역량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작품과 발표 활동 발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이다.지원분야는 문화예술 전 분야로 ▲오는 9월~12월 진행되는 해외진출 및 역량강화 활동(공연·전시·학술행사·세미나·워크샵 등) ▲해외 예술축제 및 비엔날레 참가 공연·전시사업 ▲국제회의(국제기구총회 등), 기타 국제기구로서의 다양한 해외 문화예술활동 등이 포함된다.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대구시에 소재하는 전문예술단체나 예술인으로 지원 규모는 개인 최대 500만원, 단체 최대 1000만원이다.   신청은 이달 1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온라인(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으로 하면 된다.올해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 선정단체(인)도 지원할 수 있으나 동일 사업으로는 지원이 불가하다. 해외에서의 예술 활동이나 해외 예술축제 및 비엔날레 참가, 국제회의 등 해외 진출 및 역량 강화 활동 시, 소요되는 직접경비인 왕복항공료와 현지 숙박료를 지원한다. 단 개인·친목 단체의 초청행사가 아닌 공인된 기관(단체)의 초청으로 관련 서류 증빙이 가능해야 한다.재단 이승익 대표이사는 “위드코로나 시대가 다가오며 그동안 주춤했던 해외 활동 재개를 통해 지역 예술인들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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