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폭설에도 라운딩 제한 없어 패키지 상품이용 하면 더욱 편리 새해 우리나라를 기습한 한파로 대부분의 지역이 폭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에 반해 눈다운 눈이 내리지 않은 경주는 200만 골프인들의 겨울 라운딩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전국적인 한파와 폭설은 전국의 200만이 넘는 골퍼들의 손에서 클럽을 손에서 내려놓게 했다. 특히 수도권은 많은 눈으로 인해 대부분의 골프장이 일주일 이상 휴장했고, 전라권이나 제주권마저 폭설에 정상적인 영업이 힘든 실정이다. 그러나 이러한 악천후에 관계없이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천년 고도 ‘경주’다. 경주는 보문GC, 신라CC 등 회원제 4개, 대중제 8개 총 12개(206홀)의 골프장을 보유하고 있는 골프 클러스트 지역으로 동해안 기후의 특성상 동절기에도 눈이 거의 내리지 않고 기온 역시 낮에는 영상권을 유지하고 있어 모든 골프장이 1월중에도 휴장 없이 정상영업 중이다. 더구나 지역자체가 천년의 역사문화자원과 보문관광단지 등 관광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방학시즌을 맞아 골프와 가족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수도권 골프객들이 숙박 패키지로 이용하기에 더 없이 좋은 지역으로 권장되고 있다. 경주지역 골프여행은 2009년부터 경주지역 골프공동예약센터를 통해, 골프전문여행사의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다. 보문GC의 경우 주중예약은 1주일 전, 주말은 해당 화요일 각 오후 1시에 인터넷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수도권 고객은 보문관광단지내 호텔, 콘도미니엄 등 다양한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김정호 경북관광개발공사 사장은 “경주는 겨울철에도 눈이 오질 않고 기후도 포근하여 동절기 골프를 즐기기에 최적지인거 같다”며, “앞으로 수도권 골프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현일 기자 사진설명 = 폭설로 개장휴업상태인 수도권 골프장은 떠나 경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온화한 동해안 기후의 경주지역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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