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취약계층에 대한 최저생계보장과 교육?의료복지 등 기초생활보장 서비스 강화를 위해 1,67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장애인 행정도우미사업을 비롯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체험 홈을 운영, 청소년 글로벌 역량강화 대책을 위한 취미교실과 화랑도체험, 청소년 지원센터 운영, 신화랑 유오 체험벨트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키로 했다. 날로 증가하는 다문화 가정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사회·문화적 적응과 공동체 분위기 조성을 위한 결혼이주여성 건강관리와 통역서비스 사업을 비롯한 한글문화교실, 사회적응 교육, 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저출산·고령화시대를 맞아 지역아동센터 운영 지원과 농어촌지역 보육시설 확충 등 보육환경을 개선, 출산양육지원사업, 셋째아 이상 가족무료 검진 및 진료사업, 불임부부 지원사업 등과 노후생활보장을 위한 기초노령연금 보장사업과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등을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전국 최초로 공모제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립화장장 시설현대화사업은 조속히 착공하여 시민의 오랜 숙원이던 시립화장장을 깨끗하고 쾌적한 초현대식 시설로 건립키로 했다. 또, 의료시설이 열악한 내남면 박달리 등에 보건진료소 건립을 통해 보건의료시설을 확충하고 시민 건강증진과 질병예방 등 포괄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코자 총 사업비 50억원이 투자된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설을 갖춘 주민건강센터 건립,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비롯한 재가 암 및 호스피스 완화 의료, 금연클리닉 등 방문건강 서비스 등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신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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