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소장 김미경)가 지난 21일 경주시 교육문화회관에서 실시된 경북도 2009년 건강증진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모범상을 수상했다. 시 보건소는 건강증진과 관련된 모든 사업 중 심뇌혈관질환관리사업으로 U-health 혈압·혈당 관리 서비스사업을 주제로 우수 시범사례를 발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은 시 보건소가 2007년부터 전국 최초의 U-health 개념을 도입한 시범사업으로 고혈압·당뇨병환자 450여명을 관리하고 있으며, 2009년 U-health 주민만족도 조사결과에서는 전체 84%가 만족 이상의 반응을 보였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이번 평가대회를 통해 2009년 건강증진사업 추진 우수 사례를 발굴해 전파하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건강증진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특히, "대상자가 원할 때 언제 어디서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펼쳐 나가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신현일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