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20까지 공공비축벼 수매에 나서 계획한 건조벼 32만8,074포, 산물벼 1만1,750포 등 총 33만9,824포대(1만3,593t)를 완료했다. 이번에 수매한 물량은 2008년도 수매물량 7,608톤보다 178.6%가 늘어났으며, 수매 품종은 동진1호·일품·삼덕벼이다. 수매등급별로는 특등 193,460포(56.9%), 1등 144,627포(42.6%), 2등 1,662포(0.4%), 3등 75포(0.1%)로 대부분 특등과 1등급을 받았다. 수매가격은 전국평균 산지쌀값을 조곡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지난해 12월 31일 농림수산식품부에서 확정 발표한 가격으로 특등이 40kg기준 5만1,010원, 1등 4만9,390원, 2등 4만7,190원, 3등 4만2,010원이며, 수매시 1등급기준으로 포대당 49,020원을 이미 선지급하고, 확정금액 차액 370원은 농협을 통하여 농가별로 추가지급을 완료했다. 경주시는 2009년산 공공비축벼 수매대금으로 총 171억을 농협을 통해 농가별로 지급완료 했으며, 금년에도 산물벼 수매에 어려움이 없도록 3개소(내남·불국·현곡)에 총 24억원을 들여 벼 건조장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쌀 소비촉진과 쌀값안정을 위해 쌀 국수, 쌀 막걸리 등 쌀 가공식품산업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청사진을 마련해 두고 있다. 신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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