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포항스틸러스가 강원을 꺾고 2연승을 달렸다.포항은 6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7라운드에서 허용준의 결승골에 힘입어 강원을 2-1로 제압했다.지난 2일 김천 상무(1-0)를 상대로 3경기 만에 승리한 포항은 2연승을 달리고 있다.12승7무6패(승점 43)로 3위를 유지하며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전북 현대(승점 45)와 승점 차를 2로 바짝 좁혔다.포항은 강원 양현준의 빠른 공격을 막기 위해 왼쪽 측면 수비수를 심상민 대신 박승욱을 투입시키면서 수비라인에 변화를 주면서 최전방에 허용준을, 2선에 임상협 고영준 완델손이, 중원에 신진호 이수빈이, 수비라인에 박승욱 그랜트 박찬용 신광훈, 골키퍼에 강현무를 포진시켰다.   선제골을 포항에서 터졌다.포항은 전반 18분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고영준이 신진호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가볍게 연결해 골문을 열었다.포항 공격수들과 강원 수비수들이 뒤엉키면서 고영준은 상대 방해 없이 편안하게 슈팅을 시도할 수 있었다.전반을 1-0으로 앞선 포항은 후반 5분 이정협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17분 허용준이 신진호의 크로스를 머리로 연결해 강원의 골네트를 갈랐다.신진호는 날카로운 크로스 2개로 도움 2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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