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명(18)이 올 시즌 10대 선수로는 처음으로 한국프로골프(KPGA) 2부 투어인 스릭슨투어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조해명은 12일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파71·6천533야드)에서 열린 2022 스릭슨투어 15회 대회(총상금 8천만원) 1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로 8언더파 63타를 기록해 맹승재(28) 등 공동 2위 선수들을 1타 차로 제치고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첫날인 11일 경기가 기상 악화로 취소돼 1라운드 18홀 대회로 축소 운영됐다.2021년 7월 KPGA 프로(준회원), 10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한 조해명은 올 시즌 KPGA 스릭슨투어에서 활동하다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조해명은 이번 우승으로 스릭슨 통합 포인트 12위(2만2천66.4포인트), 상금 순위 10위(2천218만8천399원)로 올라섰다.   조해명은 "프로에 데뷔한 지 짧은 시간 내 첫 승을 거둬 기분이 새롭다"며 "아마추어 시절에도 우승을 한 경험이 없어 매우 값진 우승"이라고 소감을 밝혔다.현재 스릭슨 통합 포인트 1위는 4만5천245.12포인트를 쌓은 `2022 KPGA 스릭슨투어 9회 대회` 우승자 김상현(28)이다.맹승재를 비롯해 정찬종(30)과 이대형(27), 김태진(52), 송재일(24)이 7언더파 64타 공동 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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