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고등학교 보디빌딩 동아리 몸짱팀 김민재 선수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경산시민회관에서 열린 `제52회 전국 Mr. YMCA 보디빌딩 선발대회`에서 전국을 제패했다. 김민재 선수는 올 시즌 미스터 경북, Mr-Ms 영남 대회에 이어 연속으로 최정상에 올라섰다.    다양한 스포츠 활동으로 학생스포츠의 메카라는 알려진 의성고등학교는 2005년과 2006년 전국체전 금메달로 전국 보디빌딩 고등부 최강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현재는 학교 운동부가 아닌 학교스포츠클럽으로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이룬 전국 제패라 지역교육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신은식 의성고 교장은 “엘리트 스포츠인 씨름, 컬링의 고장으로 알려진 의성에서 2019년 의성고 스포츠클럽 농구부가 전국을 제패해 지역과 학교가 너무나 행복했었다. 스포츠클럽 보디빌딩부 김민재 학생의 전국 제패는 학교는 물론 지역사회에 큰 영광이자 의성 교육도 대한민국 중심에 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 감사하다"면서 "지역 학생들의 꿈을 이뤄나가는 데 의성고, 의성군, 의성교육청이 함께 열심히 노력할 수 있도록 학교장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감독인 윤영준 교사는 “고향인 의성, 모교인 의성고에서 스포츠를 통해 최고령도시 의성도 젊고, 할 수 있다고 함께 도전해주는 의성고 가족들과 스포츠클럽(농구, 컬링, 보디빌딩) 제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의성군 보디빌딩협회(회장 박지혁) 소속으로 재능기부로 김민재 선수를 지도한 장승철 코치와 김선광 트레이너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아울러 "최고령도시 의성의 꿈나무들이 스포츠를 통해 의성도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꼭 보여줄 것이니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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