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8일 시청에서 포항 식품산업기업협의회와 오는 9월 개최될 국제불빛축제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내년도 4차 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하는 협의회의 역할 활성화를 위한 월례회를 가졌다. 지난 6월 창립한 포항식품산업기업협의회는 식품제조가공업체들로 구성돼 지역 내 농수산물로 우수 제조가공품을 생산하고, 4차 산업혁명기술을 활용한 HACCP·스마트 HACCP 인증 도입을 확대해 식품 안전 향상에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 월례회에서는 오는 9월 30일 포항에서 개최하는 불빛축제 행사 지원사업 ‘퐝스토랑’에 참여하는 협의회 소속 생산제품을 편의점 형태로 전시 판매하는 사안을 논의했으며, 포항음식 세계화 방안과 2023년도 4차 산업시대를 대비한 푸드테크 기술 도입, 로봇융합사업의 식품 제조가공분야 적용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포항시 관계자는 “협의회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포항 농수산물을 이용한 포항음식 세계화에 매진하겠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포스텍·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 R&D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위생업소 전 분야에 푸드테크 사업과 로봇사업을 적극 도입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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