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이달 1일부터 어르신들의 영양관리와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경로당 반찬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고령화로 인한 반찬 준비의 부담감을 덜어주고, 지역 맞춤형 다기능 복합 경로당 모델 개발을 위해 ‘경북형 행복경로당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수행기관인 (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는 식품가공업체 2개소와 연계해 관내 등록 경로당 629개소에 오는 12월까지 반찬을 지원하고 있다.반찬은 10인분 기준으로 4종류의 반찬을 주 1회, 총 4회에 한해 제공하며, 포장된 반찬은 경로당 행복 도우미가 경로당으로 배송한다.손금택 노인복지과장은 “앞으로의 경로당은 단순 사랑방 개념의 경로당이 아니라 다기능 복합공간으로서의 역할이 필요하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해 진정으로 노인복지에 필요한 서비스를 확대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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