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의장 최병준)는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발레오전장시스템스코리아㈜(=발레오만도)의 노사분규와 관련 전체의원 임시간담회를 가졌다. 먼저 지역경제과장으로부터 회사현황, 노사분규 경위와 사태해결을 위한 시의 활동상황을 보고 받았다. 보고를 통해 시는 18일 경주시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하여 노·사 대표의 입장을 청취하고 대화와 교섭을 통한 조기해결 권고문을 채택, 양측에 전달했으며, 24일에는 백상승 경주시장을 비롯한 지역기관장 8명이 분규현장을 방문, 지역경제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를 전달하고 노·사가 양보와 타협을 통해 대화에 나서 줄 것을 재차 강력하게 요청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주시는 경상북도, 노동부포항지청 등 관계기관과 협조 공조체제를 유지하여 조기에 대화와 협상을 통해 원만하게 해결해 나가도록 설득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지역의 대표적인 기업이 노사분규로 노·사 양측이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하고 시민들의 우려를 전달하면서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노력과 노사의 조건 없는 대화로 노사분규가 조기에 해결 되도록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신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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