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준공, 충분한 시운전 기간 거쳐 11월 개관 경주시민들과 지역예술인들의 오랜 숙원인 예술의전당이 순조롭게 추진되면서 뼈대를 갖추고 그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시는 오는 6월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주예술의전당은 686억원의 소요사업비 중 BTL(민간투자)사업 인센티브로 224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건립되며, 건축연면적은 2만245㎡에 지하2층 지상 5층으로 1,100석의 대공연장과 350석의 소공연장,대·소전시실,세미나실,복지시설,야외공연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 경주예술의전당은 지난 2005년 지역예술인들과 시민들의 서명운동을 거쳐 백상승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추진, 정부의 문화시설확충 BTL민간투자시설사업으로 선정되어 2008년 4월 착공했다. 올해 6월 경주예술의전당이 완공되면 신라천년고도이자 문화예술의 도시인 경주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술의전당은오케스트라피트, 상하좌우이동무대, 회전무대 등 공연시설과 연습실·분장실 등 최고의 부속시설 갖추고, 대전시실과 소전시실, 수장고 등 전시실도 함께 조성한다. 건립추진상황을 점검하고자 3일 현장을 방문한 백상승 경주시장은 “완벽한 시공으로 시민들의 문화향수와 욕구를 충족시키고 문화 시대를 선도할 미래지향적인 예술공간이 될 수 있도록 시공사와 감리단, 현장 담당자들에게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경주시는 앞으로 완벽한 운영을 위해 준공후 충분한 시운전기간을 거쳐 오는 11월초 개관할 계획이며, 수준높은 공연물을 초청하여 개관기념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신현일 기자 사진설명 = 백상승 경주시장이 경주예술의전당 건립현장을 방문, 완벽한 공사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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