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운수면체육회는 지난 23일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운수면사무소 앞 광장에서 `제15회 운수면민 화합한마당 대잔치 및 제3회 운수대통 가을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난 2018년 제14회 운수면민 화합한마당 대잔치, 2019년 제2회 운수대통 가을 음악회 이후로 각 3년, 4년만에 개최되는 행사로 오랫동안 기다려 온 운수면민 약 6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남철 군수, 정희용 국회의원, 군의회 김명국 의장, 최영수 명예면장 등 많은 내외 귀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기존에 각각 진행하던 운수면민 화합한마당 대잔치와 운수대통 가을 음악회를 통합해 진행했다. 15개 마을을 8개팀으로 편성해 투호경기, 협동 공 튀기기, 고무신 날리기, 훌라후프 돌리기, 청백뒤집기 경기와 리별 노래자랑 등을 진행했다. 백승욱 면장과 임춘배 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주민들간의 친목을 함께하는 대회의 장이자 출향인들과의 끈끈한 만남의 장을 만들 수 있어서 즐거웠다" 며 "오늘 행사가 지역민들에게 오래 기억되는 아름다운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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