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초등학교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9월 10일부터 30일까지 생명존중 교육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그중 지난 22일, 23일 총 두 차례에 걸쳐 전교생에게 ‘2022 친구사랑·생명존중 교육주간 ’의 일환으로 내가 Wee(위)로 해줄게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학교에서 말 못 할 많은 고민들로 힘들어하는 친구나 힘든 나에게 위로가 되는 말을 적어보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고령초 또래상담 동아리원들의 아이디어 제공 및 도움으로 무사히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 행사에 참가한 5학년의 한 학생은 “평소 말하지 못했던 고민들도 있었는데 종이에 위로의 말을 적으니 스스로에게 큰 힘이 생기는 기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으며, 학생들은 이뿐만 아니라 많은 정서적인 안정감과 심리적 지지의 중요성 또한 경험할 수 있었다. 정태호 교장은 “이번 생명존중 교육주간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을 사랑하며 스스로 아끼고 돌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알게 되었고,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즐겁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