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작가협회 안동지부는 지난 24일 임하면 금소리 일원에서 제6회 안동포(전통길쌈)전국사진촬영대회를 개최했다.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1호(안동포짜기)로 지정된 안동포생산 및 제조 과정을 담은 전국사진촬영대회로서, 올해로 6회째 진행 중이다.코로나 19로 인해 2년간 촬영대회를 개최하지 못하고 3년 만에 전국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전국 사진인들의 관심이 어느 때 보다도 뜨거웠으며 300여 전국 사진 동호인들이 참여했다.이날 안동포 생산 제조 과정 촬영을 위해 안동포짜기마을보존회 회원들과 마을 주민들이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직접 시연을 했다. 시연에 직접 참여한 주민들은 “몸이 힘든 것보다도 안동포를 알리는 데 도움이 되어 기쁜 마음이 크며, 매년 색다른 연출을 하여 대회에 참가한 사진인들에게 좋은 사진자료를 제공해 안동포를 전국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동시 관계자는 “성공적인 촬영대회를 준비해주신 한국사진작가협안동지부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매년 많은 참가자들이 방문할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 안동포의 명성을 잘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한편, 많은 사람들의 노력의 결실인 사진 작품들 중 1인당 4점 이내로 접수해 심사를 통해 11월 중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전시 및 시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