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농협은 지난 21일 의성농협 이사, 농협중앙회 의성군지부, 의성농협고향주부모임, 의성농협농가주부모임, 의성농협부녀회, 의성농협청년부 회원들과 함께 경주시 천북면에 위치한 태풍 피해 메론농가를 찾아 농업인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 자원봉사를 했다.태풍 피해 농장주 금모씨는 “이곳에서 20년 농사를 지었지만 이 지역에 이렇게 태풍으로 인해 수해가 난 적은 처음 있는 일이다. 멀리 의성에서 이렇게 한걸음으로 달려 와주신 조합장님, 이사님 및 각 단체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여러분들의 도움을 바탕으로 피해복구에 박차를 가하여 빠른 시일내에 정상화 되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또한 “자원봉사를 오셔서 오늘처럼 열심히 해주시고 일을 잘하시는 분들은 본적이 없다"며 "너무 고맙다”라고 했다. 이날 김재현 조합장은 “역대급 태풍이었던 힌남노에 이어 연이은 태풍으로 수확을 앞둔 농업인들의 피해가 커 너무 마음이 아프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가겠다”며 "오늘 다함께 피해 농민의 마음을 헤아려 봉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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