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27일 구미 복합스포츠센터에서 선수, 업계 종사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이용 전문가 양성 및 이용업계 활성화를 위한 2022년 도지사배 이용기능경기대회를 열었다.이번 대회는 2018년부터 2년 마다 개최되는 대회로 올해 4회째를 맞았다. 경기침체 등으로 오래된 숍들이 문을 닫는 위기를 겪었지만 최근 복고 트렌드가 유행으로 바버숍(barber shop)이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트렌드 반영으로 베테랑 기술자들의 기량 발휘의 기회 제공과 현장대회 개최가 맞물려 그 어느 때보다 호응이 뜨거웠다. 코로나19 팬데믹에도 온라인 개최로 면면히 이어져온 이용기능경기대회는 올해 1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클래식&수염작품, 신사형 스타일, 창작 커트‧드라이 등 8개 종목에서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이날 대회 결과, 일반부에서 클래식 부문 주정택씨가 대상을 차지했다.이밖에 헤어스크래치부문 이은희·창작부문 백승삼·신사형커트부문 김광주씨, 학생부 신사형커트부문 이은지 학생 등 7명이 수상했다.박성수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경기대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지역경제의 활성화는 물론 우수한 이용기능인의 배출로 경상북도가 남성 뷰티산업의 중심지이자 이용 전문가 육성 요람으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