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포항시 구룡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원종배, 황보관현)는 구룡포새마을부녀회(회장 임순이)와 함께 마을 전체가 수해 피해를 입은 구평1리 주민들에게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했다. 지난 6일 새벽 태풍 힌남노가 집중호우를 뿌리며 구룡포읍 전체가 많은 피해를 입었을 뿐 아니라 구평1리는 인근 하천이 범람해 마을 전체가 물에 잠겨 대부분의 주민들이 큰 피해를 겪었다.   마을 주민 중 대다수가 독거노인이며 주택이 침수돼 당장 끼니를 해결하기 힘들었던 주민들을 위해 구룡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월부터 실시했던 ‘우리이웃 영양 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모모식당(대표 김언형)과 삼정수산(대표 박찬미)에서 재료를 후원 받아 구룡포새마을부녀회에서 반찬을 제작해 구평1리 수해 주민 50세대에게 전달했다. 황보관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큰 수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주게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에서의 꾸준한 관심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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