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박결(26)이 한류스타 비와 퍼진 난데없는 불륜설에 "어이가 없다"며 일축했다.박결은 6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어이가 없다. 몇 년 전에 스폰서 행사에서 본 게 다인데"라는 글을 올렸다.이날 유명 연예인과 여자 골프 선수의 불륜설이 익명으로 온라인에 많이 나돌았고, 해당 여자 골프 선수가 박결일 것이라는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박결이 자신의 입장을 밝힌 것이다.박결은 "(전화)번호도 모른다"며 소문을 만들어낸 이들을 가리켜 "나쁜 사람들"이라고 칭했다.이 유명 연예인의 아내와 닮았다는 평을 듣는 박결은 "닮지는 않았지만 비교해줘서 고마웠는데,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이 생기다니"라고 한탄했다. 2015년부터 KLPGA 정규투어에서 선수 생활을 하는 박결은 2018년 10월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우승한 선수다.준우승도 여섯 차례 했으며 통산 15억6천472만원의 상금을 벌었다.이번 시즌에는 22개 대회에 나와 상금 1억7천762만원으로 상금 순위 37위를 달리고 있다. 시즌 최고 성적은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3위다.현재 박결 선수뿐만 아니라 비의 소속사도 루머를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상태다.    비의 소속사도 이날 "당사는 아티스트에 대한 루머를 인지하고 있었으나 대응할 가치조차 없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기에 어떤 입장 표명도 불필요하다 판단했다"며 "하지만 아티스트는 물론 그 가족에 대한 인신공격 등이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해 더는 묵과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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