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영천마늘 농촌융복합산업지구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추진단 구성 및 운영위원 위촉을 시작으로 첫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 설동수 영천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양재석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맡았으며, 정우석 경북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장, 한기동 영남대학교 교수, 한국세무사회 권혁희 세무사 등 관련분야 전문가 및 생산자 단체 대표들로 10명의 운영위원이 위촉됐다.시 관계자는 "영천마늘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2025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30억원(국비 15억, 도비 4억5천, 시비 10억5천)을 투입해 신녕면, 청통면, 화산면, 임고면을 융복합산업지구로 지정하고 농산물 생산, 가공, 유통, 관광 등 1차·2차·3차 융복합 산업화를 촉진해 직판장 및 체험장 조성, 청년창업 지원, 마늘 브랜드 및 건강기능성 식품개발, 마늘 푸드 축제 개최 등 지역경제의 다각화 및 고도화 거점으로 육성한다"고 설명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마늘 산업특구의 규제특례를 활용해 마늘융복합센터를 건립하고, 청년창업 지원과 영천마늘의 브랜드화 및 마케팅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로 영천마늘의 차별성과 품질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면서 "마늘산업 융복합화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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