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7일 금오공업고 공동실습소에서 아주스틸㈜, ㈜sk실트론, 삼양컴텍(주) 채용예정 학생 9명을 대상으로 직업교육 혁신지구사업과 관련된 ‘산업체 채용연계 직무교육과정 4기 개강식’을 가졌다.직업교육 혁신지구사업은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 내 직업계고와 우수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산업체 맞춤형 고졸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으로 연계해 지역에 정착토록 지원하는 사업이다.도교육청과 경북도가 협력해 지역전략사업인 첨단신소재부품가공 분야가 2022년 교육부 직업교육 혁신지구사업 공모에 선정돼 교육부에서 3년간 30억원을 지원받고, 경북교육청과 경북도가 20억원을 대응 투자해 총 5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운영하게 된다.직무교육과정 참여 학생들은 평가를 통해 해당 기업체에 채용되며, 기업에서 개발한 후학습 경로에 참여하면 전문학사도 수료할 수 있으며, 학생에서 사회인으로 전환되는 시기에 필요한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자기개발비도 지원한다.또 기업체에게는 전공심화 능력 신장 기회 제공 및 복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우수인재를 확보하고, 지역 내 정착을 이룰 수 있도록 후학습 프로그램 개발비와 복지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다. 박종활 도교육청 정책국장은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교육, 지원, 채용이 분리되지 않고, 우수 기업과 협약을 통해 기업별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채용-지원-후학습이 연계돼 기업체와 학생이 Win-Win 할 수 있는 과정을 개발했다”며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이 지역 내 우수 기업에 취업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경북도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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