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경주 우양미술관에서 국제교류 운영학교를 대상으로 세계시민으로서의 덕목과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22 경북도교육청 세계시민교육 국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여름 진행했던 ‘제1회 경북 글로벌 청소년 해양 포럼’의 연장선으로 포럼의 주제를 지속가능개발 목표(SDGs)로 변경해 운영된다.올해는 17개 세부 목표 중 14번째 해양 생태계로 선정해 ▲청소년 포럼 ▲교육관계자 포럼 ▲전시 등 관련 행사를 해당 주제로 통합해 운영하게 된다.그룹을 나누어 진행되는 ‘청소년 포럼’은 초·중·고 학급별로 국제교류 매칭 학교와 자료 및 사례 조사 등을 협업해 2~3개 학교가 그룹을 지어 영어로 발표를 하게 된다. ‘교육관계자 포럼’은 국내외 교육관계자의 주제별 정책, 사례 발표 및 토론 등을 통해 경북교육의 세계 표준 기틀을 마련하고,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할 목적으로 진행된다.2일은 재외 한국학교를 대상으로 독도 재단 등과 협업해 독도 알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독도 전문가 강연 △독도 퀴즈 등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중국 상하이한국학교, 베트남 호치민한국국제학교,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등 약 500명의 재외 한국학교 학생들이 참가를 신청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코로나19로 온라인 국제교류가 더욱 활성화 되고 있으며, 방문교류도 조금씩 활성화 되고 있다”며 “경북의 아이들이 세계시민의 덕목을 지닌 세계의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개발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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