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540억원 규모의 2010년도 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의 이번 추경은 정부의 국정운영 기본방향에 최우선을 두고 추진중인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위해 경상경비 및 행사성 경비 등을 절감해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살리기에 중점을 두고 편성한 것이다. 주요내용은 노인일자리를 비롯한 아이돌보미 파견, 청년일자리, 실업자 직업훈련 및 맞춤형일자리, 공공근로, 희망근로,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회적 기업육성 등 일자리 창출에 72억원으로, 당초예산 40억원을 포함해 경주시 올해 전체 일자리 창출예산은 112억원이다. 특히, G20 행사를위해 행사장 주변정비 40억원을 비롯해 문화재 보수 84억원, 재해예방 115억원, 주민생활안정 및 농어업 기반강화 등 국도비 보조사업에 각각 편성했다. 경주시는 이를 위해 사무관리비와 업무추진비, 행사성 경비 등 경상경비 39억원을 절감해 일자리 창출에 투입했으며,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 사업추진에 따른 관련 절차를 앞당겨 이행 하는 등 지방재정 지출을 확대해 지역경제가 조속히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재원을 배분했다. 한편, 경주시가 편성 제출한 1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13일에 열리는 제155회 경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 의결된다. 최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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