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이하 DGIEA)가 지난 25일 오후 5시 부터 호텔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2022 DGIEA 친선의 밤’을 행사를 가졌다.   DGIEA는 외교통상부에 등록된 민간외교단체로 2008년에 창립해 매년 국제행사와 민간외교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미래를 위한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세계평화를 실현한다는 뜻으로 행사의 주제를 `혁신과 화합 그리고 평화`로 정하고 공동의장들과 20개국의 대사 및 외교관, 38개 국가 협회의 회장과 회원 등 660명의 인사를 비롯해 행사를 축하해 주기 위해 국회의원 이인선 의원과 홍석준 의원도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홍준표 대구시장을 대신해 이종화 대구시경제부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신일희 계명대 총장이 공동의장으로 환영사를 했다.    이후 ▲피오트르 오스타셰프스키 주한폴란드대사 ▲페데리코 파일라 주한이탈리아대사 ▲조티 피야쿠렐(번다리) 주한네팔대사 ▲체자르 마놀레 아르메아누 주한 루마니아대사 ▲구스타브 슬라메취카 주한체코대사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키르기즈공화국대사 ▲무라트 타메르 주한튀르키예대사 ▲압두 살람 디알로 주한세네갈 대사 ▲ 샤피크 라샤디 주한모로코대사 ▲얀 쿠데르야비 주한슬로바키아대사 등이 축사를 통해 행사의 의미와 국가 간 대립과 갈등, 무력 분쟁의 국제 정세 속에서 화합과 소통을 중시하고 공존과 공동 번영의 가치를 강조했다. 올해로 14년째를 맞는 이 행사는 20개국에서 30여 명의 대사 및 외교관이 참석해 우리나라 어느 지역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민간외교의 장이 마련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세계인류의 평화를 위해 해외 의료봉사, 문화와 경제교류, 자연재해에 대한 성금전달, 다문화가정을 위한 교육 등 다방면에서 국제교류를 하고 있고 전국 최고 규모의 민간외교단체로 인정받고 있다. 대구∙경북지역 고유의 정신과 문화를 갈고 닦아 지역의 정치∙경제∙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지역의 전통과 특수성을 충분히 살려 한국적인 얼굴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취지에 맞게 경주문화엑스포,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2 세계곤충학회, 2013 세계에너지총회, 2015 세계물포럼 등 지역의 큰 국제행사에 큰 도움을 주기도 했다. 또한 중국 쓰촨시 대지진(2008), 미얀마 싸이클론 피해복구(2008), 일본 지진피해 구호(2011), 네팔 지진피해 구호(2015), 이탈리아 지진피해 구호(2016), 라오스 댐 붕괴 구호(2018) 성금을 모아 전달하기도 했다. ‘국경 없는 음악, 함께 나누는 사랑’이라는 주제로 음악회(2008)를 열어 그 수익금 전액을 제3세계 국가 아동 돕기 기금으로 기부하는 등 민간외교, 국제교류 및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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