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오천읍행정복지센터(읍장 한보근)와 오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오염만), 오천읍자원봉사거점센터는 지난 26일~27일 이틀간 오천읍 주민생활현장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를 위해 ‘소복 소복 쌓이는 소(疎)복(福) 벽화마을’ 조성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구정2리 주택가를 중심으로 페인트가 벗겨진 담벼락들을 칠하고 벽화를 그리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주민생활현장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를 위한 사업이니만큼 민·관·학이 협력하여 진행되었으며, 구정2리 마을주민들과 어우러져 활동을 진행했다.특히 이번 사업은 오천읍지사협, 오천읍자원봉사거점센터, 벽화그리기 자원봉사단체 ‘사랑그리다’ 및 미소자장면봉사단, 관내 신흥중, 오천중, 포은중 학생 150명이 참여해 그 의미가 더했다. 오천읍자원봉사센터는  손수 어묵탕을 끓여 자원봉사자들과 마을 어르신들께 대접해 현장분위기를 한층 더 훈훈하게 만들었다. 미소자장면봉사단 또한 자원봉사자들과 마을주민들을 위해 자장면 200인분을 제공했다. 오염만 위원장은 “벽화마을 조성을 통해 낡고 칙칙한 거리가 화사하고 예쁘게 단장되어 기쁘다”며 “벽화그리기 활동을 통해 오천읍 이웃들이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 고 말했다. 한보근 오천읍장은 “코로나19와 태풍으로 많은 피해를 겪은 오천읍 주민들이 어려움을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공동체정신이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이 이웃들간의 소통·상생의 기회가 된 것 같아 매우 기쁘고, 이번 활동을 위해 노력해준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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