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구 대명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8일 성 토마스 성당 후원으로 관내 저소득층 청소년의 진로, 진학 자금 마련을 위한 `희망 두배로 장학통장 전달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작년 꿈 편지를 통해 선발된 관내 저소득 고등학교 2학년 청소년 4명을 대상으로 본인 적금(10만원)에 후원금 (10만원)을 매칭해 1년간 적금한 뒤 고교 졸업 시점에 대학진학 및 취업 준비를 위한 새출발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된 장학통장이다.특히 이 장학통장은 관내 명덕새마을금고의 우대금리(5%고정금리)를 적용해 11월 만기 시 1인당 약 245만원을 수령 할 예정으로 목돈이 들어가는 대학 진학 자금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희망두배로 장학통장 전달식에서 장학금을 수여받은 한 학생은 “어머니가 실직하는 바람에 대학진학을 포기할까 고민하던 시기에 거짓말처럼 장학생으로 선발돼 맘 편히 진학 준비를 할 수 있어 감사했다”며고 말했다.  음악전공으로 대학을 진학하게 된 한 학생은 “언젠가 기회가 되면 자기가 받은 사랑과 후원을 꼭 돌려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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