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홍 한나라당 경주시장 예비후보는 9일 오후 2시 경주시 성동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황 예비후보는 이날 개소식에 앞서 황성공원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하루 일정을 시작했다. 황 예비후보는 또 안전성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던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현장을 찾아 방폐장 관계자들로부터 현황설명을 듣고 방폐장처분시설(사이로)을 둘러보며 현황 및 안전성을 점검하기도 했다.. 이날 열린 황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일반지지자를 비롯한 사회단체, 주민 등 2천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하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황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경주부시장을 재직한 후 줄곧 지역에서 생활해 어느 후보보다 경주시민들의 고충과 바램을 잘 알고 있다”면서 “기필코 당선돼 풍부한 중앙과 지방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난 2006년, 2009년 시장선거와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당명과 의리를 지키기 위해 조건없이 포기했지만 이번만은 공천을 받아 반드시 당선될 것”이라며 “본인이 도덕성, 순수성, 추진력과 창조력 등이 가장 뛰어난 후보로 이번 선거에서 무임승차로 경주를 분열시키는 그 어떤 행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와 함께 “이번 출마의 모토는 `경주발전`"이라면서 "3대 국책사업의 조속한 완성과 역사 관광 문화도시, 첨단과학도시, 선진복지도시, 최고의 교육도시 등 4대 도시모델을 창조해 일자리 창출과 최고 수준의 선진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최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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