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소방서는 신속한 응급처치로 시민의 소생·회복에 크게 기여한 2명의 경찰공무원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 및 배지를 전달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하트세이버는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신속·정확하고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구급대원 및 시민에게 수여되는 인증서이다.올해 8월 울진군 근남면 망양정 해맞이 광장 내에서 심정지 환자 신고를 받고 소방·경찰 공동대응 출동해 울진경찰서 근남파출소 소속 강호열 경위, 이재목 경위는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골든타임(4분)을 지켜내어 환자 소생에 큰 역할을 했다.송인수 울진서장은 “소방과 경찰 간의 공동 대응이 빛을 발한 사례이며 생사를 가르는 상황에서 신속ㆍ정확한 대응을 한 두 경찰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인증서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과 귀중한 생명을 위해 더욱더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