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춘산면은 지난 13일 계속되는 한파와 겨울 난방비의 증가로 인해 화목보일러 사용가구가 증가해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일제 점검을 실시해 화재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를 취했다. 이번 점검은 춘산면과 의용소방대원 20여 명이 함께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의 사용 방법 지도 및 관리 상태 등을 현장 확인하고, 안전한 화목보일러 사용으로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실시했다. 주요 점검사항으로 ▲화목보일러 내 화재요인 사전 제거 및 안전교육 ▲연통 타르제거, 엘보 등 교체 ▲연통 천정 연결부위 단열 처리 ▲화목보일러 재 처리교육 등을 실시하고, 산불에 취약한 산림연접 지역에 위치한 가구를 사전에 조사해 위험 요소 파악 및 피해 최소화 방안을 검토했다. 이미경 춘산면장은 “올해 겨울은 계속되는 한파와 고유가로 인한 난방비 증가로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가구가 더욱 증가해 화재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며 “화목보일러 사용하는 주민들에게 올바른 사용법을 알리고 지속적인 점검으로 화재로부터 안전한 춘산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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