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이 관내 저소득 한부모가족들에게 명절지원금을 지급한다.19일 군에 따르면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보호 대상자 중 소득인정액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인 한부모가족 약 583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7만원씩 나눠줄 예정이다.대구시에서 달성군만 유일하게 지난 2007년도부터 꾸준히 진행하는 이 사업은 설과 추석, 1년에 두 차례 실시한다.    기초생활보장 대상자 중에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를 제외한 한부모가족 아동 양육비 지급 세대에 지원하며 늘어나는 한부모가구 수를 반영해 올해는 군비 7800여만원을 확보했다.달성군은 이외에도 한부모 가정의 문화적 욕구해소와 가족 유대감 강화를 위한 달성군 관광상품 이용권을 지원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군비 특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 매달 지급하는 아동 양육비를 비롯해 학용품비, 부교재비, 가계지원비 등을 지원해 저소득 한부모 가족의 가계 부담 경감 및 생활 안정을 돕고 있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작은 관심이 훈훈한 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차별 없이 건강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꾸준히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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