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미경,이범식)는 베트남 다문화가정 이주여성과 자녀들에게 친정나들이 방문을 지원했다. 이번 베트남 다문화가정 친정나들이는 지난 17일 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두레의성생산자회와의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형편이 어려워 7년 동안이나 친정을 방문하지 못한 빙계리 반모 씨에게 두레의성생산자회 130만원, 두레생협 연합회 50만원, 홍삼세트 등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을 받은 반씨는“한국에 시집 온 지 12년이 되었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워 친정은 한번 밖에 가보지 못하여 늘 아프신 부모님이 걱정이 되었는데, 이렇게 친정나들이 경비를 지원해주니 너무도 감사하다”며 “아이들에게 엄마의 고향을 알려주고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미경 춘산면장 “지역복지에 많은 관심과 후원을 보내주신 두레생협연합회 및 두레의성생산자회에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춘산면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이 다른 기관에도 전파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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