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제6회 영양산나물축제와 제4회 지훈예술제가 21일에서 23일까지 황용천복개지와 주실마을 및 일월산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 매년 5월 중에 열리는 축제와 예술제 기간에는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 30만여 명이 영양을 찾는다. 영양군축제추진위원회는 전국에서 가장 오지인 이 지역의 접근성을 극복하기 위해 2008년부터 축제 참가 관광버스에 대한 임차보조금을 지급했다. 특히 올해는 틈새상품으로 이미 300대가 신청 마감되고 유교문화대축전과 자율적으로 오는 관광버스까지 1000여 대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추진위원회에서는 각종 산나물확보와 식당친절 및 청결교육 등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산나물채취체험, 산나물판매장터, 산나물요리시식회, 산나물을 이용한 약선요리 시연 및 전시 등 산나물을 이용할 수 있는 모든 행사가 마련된다. 또 원놀음 공연, 지훈백일장 등 새로운 볼거리 등을 다채롭게 제공한다. 축제추진위 관계자는 "차량보조금 지급에 1억여 원의 비용이 들지만, 영양홍보 효과와 영양산나물 및 특산품 구입 그리고 식사비용 등을 합산하면 군으로는 몇십배의 소득을 올릴 뿐만 아니라 각종 경제유발효과로 인해 지역경제도 큰 보탬이 된다"고 말했다. 김학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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