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올해 5616억원을 투입해 고품질 안전 먹거리 생산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도는 열악한 지방 재정여건을 감안, 중앙공모사업 유치에 사활을 걸고 시군·유관기관, 대학, 연구기관 등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과실전문생산단지기반조성사업 등 총 5077억원의 국비를 확보, 그 추진동력을 공고히 했다. 도는 시설원예·노지 스마트 팜, 임대형 수직농장 조성사업 등을 통해 첨단농업을 확산시키고, 곤충·아열대작물·특용작물 등 새로운 소득작물 또한 지속적으로 육성한다. 또 시설현대화, 기계화 촉진, 친환경농업 지원 등을 통해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시스템 구축, 농가 소득안정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 특히, 2030년까지 시설원예 스마트화 50% 달성이라는 거시적 목표 아래, 혁신밸리 지역특화 임대형스마트팜 조성, 스마트팜온실신축사업 등 총 15개 사업에 228억원을 투자, 민선 8기 농정비전인 첨단농업 실현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만큼 스마트 농업 확산에 전력을 쏟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고령화와 심각한 농촌 인구감소, 코로나19로 장기간 침체된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려면 새로운 변화와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면서 “생산 부문을 비롯한 제조, 유통·판매, 내수에서 수출에 이르는 농업 전분야에 걸쳐 첨단기술이 융합된, 농업의 대전환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