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대표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가지난해 역대급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지난해 사이소 운영실적의 매출액은 전년과 비교해 53% 증가한 382억원, 회원수는 32% 증가한 8만6746명, 입점농가수는 31% 증가한 1821농가, 입점상품수는 31% 증가한 1만552종으로 성장했다.특히, 사이소 자체 쇼핑몰 매출액은 쇼핑몰 오픈 이후 최초로 100억원을 돌파, 103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 50억원의 2배 이상의 괄목할 성장세를 보였다.이같은 성과는 ▲정례이벤트(월요특가, 수요특가) 및 다양한 월별 테마이벤트 개최 ▲우체국몰‧쿠팡‧네이버 등 민간 제휴쇼핑몰 확대 운영 ▲산나물 축제‧수산물기획전 등 유관기관과 연계행사 전개 ▲영주장날, 명실장주몰 등 시ᐧ군 쇼핑몰과의 통합확대 등 다양한 소비자 맞춤형 마케팅이 한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또 지자체 쇼핑몰 최초로 적립포인트 제도를 도입해 구매자들에게 혜택과 함께 지속적인 구매를 유도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 ‘구독경제 지원사업’을 수행해 소상공인의 판로확대도 지원했다.‘경상북도 출산축하쿠폰사업’과 ‘경북관광방문 이벤트’등 경상북도 정책사업에도 참여했다.특히, 2022년 4월 역대 최악의 산불로 기록되는 울진산불과 9월 태풍 힌남노 발생 시 피해를 입은 농업인과 이재민들을 도와주기 위한 각종 지원사업을 전개해 지자체 운영 공공쇼핑몰로서의 공익적인 역할도 충실히 수행했다. 경북도는 올해 사이소 매출 450억원, 회원수 12만명과 입점농가 2000호 목표로 사이소 홈페이지 및 시스템 전면 개편을 통해 대형 민간쇼핑몰 수준의 사용자 환경을 구축하고 제휴쇼핑몰 입점설명회, 전문마케터 교육 등 입점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부실농가 및 블랙컨슈머 퇴출을 통해 내실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기업체 사내 복지몰, 제휴쇼핑몰 입점을 확대하고 특히 금년 처음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답례품으로 사이소 상품권을 제공해 매출확대를 꾀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사이소가 단순한 쇼핑몰을 넘어 생산자와 소비자, 농촌과 도시를 이어주고 경북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전국에 알려 전국 최고의 지자체 쇼핑몰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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