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청 직원들은 계묘년 새해를 맞아 ‘창의 융합 혁신’ 포항건설에 발맞춰 모두가 행복한 남구 만들기에 나섰다. 안승도 남구청장은 “시민들이 공감하는 행정 실현, 읍면동 균형 있는 발전으로 도시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고, 시민 모두에게 힘이 되는 맞춤형 희망 복지 실현, 보다 안전한 도시기반시설 구축을 4대 추진전략을 짜고, 미래 만들기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 한다”고 밝혔다. ◆ 모두가 행복한 시민 공감 행정 실현 시민의 입장에서 듣고 보고 공감하는 현장 중심 행정으로 소통하고자 `365 현장 생활민원 처리반`을 운영해 포트홀, 주·정차 위반, 불법 광고물, 불법 건축물, 불법 노점상, 불법 적치물 등 생활민원을 상시 해결해 나간다. 또 `찾아가는 이동 민원실`을 운영, 구청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주요 거점 지역을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지적재조사, 조상 땅 찾기, 무허가 건축행위, 어선 관련법률 상담 등 시민과의 양방향 소통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민원 해결은 물론 민원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부동산 계약에 취약한 대학생 및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임대차 계약 도움 서비스”를 시행해 주거지 탐색, 전월세 상담, 집보기 동행 등을 통해 청년들의 전세자금 피해 방지에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 읍면동 균형 있는 발전으로 도시 경쟁력을 강화 농어민의 소득향상과 정주기반 조성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균형 있는 개발로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시행하고자 한다. 농가 방제비용 부담을 경감시키고, 병해충을 적기에 예방하고자 항공방제를 실시하고, 항공방제 제외지역은 드론 방제 추진으로 농민의 건강 증진 및 농가 소득향상을 도모하며 안정적 농산물 생산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62건), 주민숙원사업 추진(42건), 빈집정비(20동), 주택개량사업(25동) 등 농어촌생활환경 정비사업을 통해 농어업 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민 생활권 등산로와 자연 친화적 숲길 정비(22개소), 임도 17개 노선(39km)과 가로수 41구간 풀베기 및 전정사업을 통해 사계절이 푸른 살기 좋은 도시 남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 시민 모두에게 힘이 되는 맞춤형 희망 복지 실현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 및 공정하고 신속한 조사로 개인별 수요에 맞는 맟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에게 힘이 되는 복지정책을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 지난해 기초생활수급자 생계보호 및 자립지원을 위해 6564명에 224억 원, 기초연금 지원 3만3000명에 1044억 원, 무의탁독거노인 안부묻기 260명, 경로당 및 마을회관 355개소에 13억 원을 지원해 소외계층 없는 복지 실현에 앞장섰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보장급여 지급을 위해 선제적인 서비스 조사 및 개인에 대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파악하고 적기에 지원하는 등 복지 체감도를 높여 나간다. 또한, 결식우려 아동 발굴 및 아동급식지원에 41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의 복지자원을 연계시키는 등 실질적인 지원정책에 집중할 계획이다. ◆ 안전한 도시기반시설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지난해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소하천과 농로, 마을안길 등이 파손 ·유실되고 상가, 주택이 침수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어 5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긴급 복구작업을 완료했다. 힌남노 피해복구를 올해 최우선 과제로 삼고 합동설계반 운영을 통해 조기에 설계를 완료하는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본격적인 복구작업을 위해 올해 당초예산에 42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소하천 복구 및 정비(100개소), 세천/마을안길 정비(59건), 농로/수리시설 정비(17건), 소하천 정비 지방이양사업 등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모든 행정력을 투입해 시민의 일상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빅데이터·ICT 기술을 활용한 재난대응 기반을 마련하고, 계절별·시기별 재해취약지역(하천, 산사태, 산불, 침수지)의 세밀한 점검으로 재해 사전 예방을 최우선하고, 재해관리의 기능과 역할을 구체화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안승도 남구청장은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강조하며, “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 속에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는 가치인 행복을 체감하며 살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에 모든 힘을 쏟을 것”이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