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노텍 정철동 사장은 “지난 2020년 향후 2022년 매출 10조원, 2025년 영업이익 1조 원, 2028년 영업이익률 10%를 달성하겠다” 고 선포했다.   이후 매출 10조 원과 영업이익 1조 원은 이미 2021년 달성했지만, 반면 영업이익은 매출대비 저조해 외화내빈(外華內貧) 상태로 알려졌다.   1월 30일 LG이노텍 및 업계에 따르면 LG이노텍의 지난해 매출은 19조5894억원, 영업이익 1조2718억원을 기록하며 2019년부터 4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처럼 사상 최대 실적에도 불구 전년 대비 매출이 31.1% 성장하는 동안 영업이익은 0.6% 증가에 그쳤다. 이런 실적은 중국 봉쇄 조치에 따른 생산 차질과 경기 둔화로 인한 스마트폰 등 전자제품 판매 부진, 원·달러 환율 하락 등이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광학 솔루션사업부의 지난해 매출액은 15조965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81.5%를 차지해 이 사업부의 매출 비중은 2018년 63.9%에서 꾸준히 상승해 80%를 넘어섰다.하지만 애플에 공급하는 카메라 모듈의 양이 과거에 비해 늘어나면서 회사의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도 뛰었지만 이후 수익성은 둔화되어 2021년 8.5%까지 증가했던 영업이익률은 2022년 6.5%로 하락한 후 4분기 영업이익 감소 폭도 커졌다. LG이노텍은 매출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하자 자동차 전장 부품에 기대를 걸고 있다.    전장부품 사업은 자율주행차나 전기차에 들어가는 차량용 카메라·통신·조명 모듈 등으로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1조4464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36.1%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인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제품·고객 구조의 정예화, 글로벌 공급망관리(SCM) 역량을 강화하는 등 수익성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LG이노텍의 주요 사업은▲광학 솔루션 ▲기판소재 ▲전장부품으로 광학 솔루션 사업이 LG이노텍의 핵심 사업이다. 광학 솔루션 사업은 카메라 모듈을 판매하는것으로 카메라 모듈은 렌즈와 이미지센서 등 카메라의 핵심 기능을 집약한 초소형 부품으로 애플등 스마트폰 제조사는 LG이노텍로 카메라 모듈을 공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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