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인구가 11만 명을 넘는 칠곡군에도 첫 시민주도형 대규모 시민운동단체가 창립된다.칠곡군시민연대(창립추진위원장 이종춘)는 지역 마을공동체 중심의 순수 시민들과 전문가들이 함께 5개월간 준비과정을 거쳐 오는 2월 중 창립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다고 30일 밝혔다.창립식에는 이종춘 위원장을 비롯한 5명의 창립추진위원들의 창립경과보고와 창립선언문 낭독과 함께 정관, 사업계획 안을 심의하고 시민연대를 이끌고 나갈 임원이 선출된다. 시민연대는 그동안 힘겹게 지역운동을 펼쳐온 지역의 다양한 마을공동체들이 참여하고 시민활동가, 일반시민과 전문가 등이 발기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칠곡군시민연대는 지역 시민활동가와 지역인사, 전문가들이 결합된 칠곡군지역 첫 시민주도 시민단체로 ‘시민의 참여로, 오직 시민의 연대로, 시민의 힘으로’라는 캐치프레이즈로 3대 비전인 시민주권, 시민자치, 시민연대를 위한 다양하고 핵심적인 사업과 활동을 펼친다. 핵심사업으로는 ▲시민의 삶을 제대로 바꾸는 조례제정운동 ▲행정·의정감시, 정보공개청구, 감사청구 등을 통한 시민권리찾기로 잡았다.   실천적인 시민단체 활동으로 행정ㄱ의정모니터링과 평가, 조례제정청구, 참여예산, 정책건의서 제출, 시민감사청구, 공익소송 등은 물론 읍․면 마을공동체와 연대해 주기적, 지역별로 시민토론회를 개최해 대안모색과 강력한 추진으로 시민의식을 높이고 시민의 힘을 키우기로 했다.한편 칠곡시민연대 오는 3월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며 시민회원 100여 명을 모집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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